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 2023년 제6차 정기회의 개최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 2023년 제6차 정기회의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1.13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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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가거점 국립대학교 발전협의회 설립, 졸업유예금 개선 등 논의
차기 협의회 회장에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 선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10일 경남 진주시 지수면에 소재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2023년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 사진
2023년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 사진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대한민국 10개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교인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회장교)·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이 국가거점 국립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활동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회의에서 총장들은 ‘사단법인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발전협의회’ 설립을 위한 정관을 의결했다.

2023년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 참석자 단체사진
2023년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 참석자 단체사진

협의회는 정관 의결로 향후 사단법인 창립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슈가 됐던 학사학위취득 유예자의 졸업유예금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들은 학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대학이 현재 등록금의 10% 수준인 납부액을 5% 이하로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한편, 내년 2024년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으로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이 선임됐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협의회 회장을 맡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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