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와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배추·무 등 주요 품목 물가 중점관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가 김장철을 맞아 14일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안정 및 가격표시제 이행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소비자시민모임 천안아산지부 회원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천안역 일대에서 지역 상인들에게 부당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등을 안내했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구입,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검소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김장철 주요 품목의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배추 ‧ 무 ‧ 소금 등 6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 물가 대응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소금 등 김장 재료값 상승으로 가계 물가 부담이 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는 등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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