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4일 세종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정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를 비롯해 산업계, 노동계, 학계, 정부기관, 지자체 등 고용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세종지역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계획, 세종인자위 사무국 설치기관 변경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세종인자위는 고용·HRD 부문 세종지역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세종형 인재 공급체계 구축 ▲직업능력개발사업 네트워크 활성화 ▲인력양성 관련 간담회 및 포럼 개최 등에 대한 안건을 확정했다.

특히, 정부 · 지자체 ·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직업훈련 네트워크 ‘세종 인재개발 오픈 플랫폼’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기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내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성장의 계기를 맞이한 세종인자위가 지역 산업의 회복과 성장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민간 부문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고용 거버넌스 기구인 세종인자위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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