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기원, 자체 육성 딸기 우량묘 분양
충남도 농기원, 자체 육성 딸기 우량묘 분양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22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9일 시군농업기술센터·육묘업체 통해 8만 주 분양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는 오는 29일부터 ‘설향’ 등 자체 육성한 딸기 우량묘 8만 주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도 육성 딸기우량묘 분양 실시
충남도 육성 딸기우량묘 분양 실시

이번 분양 품종은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으로 일반 재배 농가가 자가 육묘한 묘를 모주로 사용한 것에 비해 16% 이상 수량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설향’은 우량묘 증식시설을 갖춘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시군별 전문육묘업체에 분양하고 비교적 최근에 육성한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은 통상실시업체에 분양할 예정이다.

딸기는 현재 국내 재배면적 5745㏊, 1인당 소비량 3.6㎏으로 인기 있는 과일이다.

그 중 ‘설향’은 전국 딸기 시장의 82.1%를 점유하면서 종자 독립을 이끌었으며, ‘킹스베리’와 ‘하이베리’는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다솜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딸기연구소는 1996년 전국 최초로 조직배양묘 보급체계를 구축해 현재까지 187만 주의 우량묘를 보급해 왔다”라며 “딸기 농사의 핵심인 우량묘를 지속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