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당협위원장이 지역구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덕구 중리동 학림빌딩에서 법률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는 12월 12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부터는 총선 대비 전략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윤창현 국회의원,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 당협위원장,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정훈진 대전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해 박 위원장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또 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 송활섭 운영위원장,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 이용기·이효성·정명국·김선광·송인석·이중호 의원, 대덕구의회 김홍태 의장, 조대웅 운영위원장, 이준규 행정복지위원장, 양영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도 축하를 건넸다.

박 위원장은 "제가 자란 고향 대전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법률사무소를 열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흥초·북중·서대전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1987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논산지청장,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 및 과학수사기획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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