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경영연구소는 내년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신설을 기념해 ‘핀테크와 금융 혁신’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과 경영대·공대 교수진들이 다수 참여해 네트워킹하고, 발표된 논문들에 대해 토론했다.
그리고 디지털금융 분야의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해 금융 기술의 핵심 측면을 다뤘다.
기조연설은 임종인 고려대 석좌교수가 ‘AI를 활용한 금융 신뢰성 제고 방안-AML과 FDS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AI를 통합해 자금세탁 방지와 사기 탐지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워크숍 1부에서는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와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가 디지털 자산과 자산 토큰화에 대한 이해와 시사점을 탐구하고 그 중요성과 함축을 설명했으며, 정광영 IIDM Ventures 대표는 STO 시장의 전망과 발전, 플랫폼과 생태계 등에 대해 제시했다.
2부에서는 고려대 김창기 교수와 톰슨 박사가 합병 후 매수자의 상장 폐지에 관한 기계 학습 기법의 사용에 대해, 조상섭 호서대 교수는 위험 전염과 시장 실패에 초점을 맞춘 핀테크 주식 시장 분석에 대해, 정지열 한양대 교수는 금융 기관에 의한 의심스러운 자금 세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호서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참가자에게 풍부한 지식과 통찰력을 제공했으며, 핀테크의 혁명적 잠재력을 재정의해 미래 금융의 모습을 재조명했다"며 "금융 기술의 최신 동향과 그 영향에 대한 논의와 이해를 한층 높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