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23년 한-ILO 직업능력개발 포럼’을 7일 콘래드 방콕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사무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직업기술훈련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다.
포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포용적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을 주제로 아세안 10개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4개의 기술 세션과 5개의 특별 세션으로 직업기술훈련의 미래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1일 차에는 스리니바스 레디 국제노동기구 기술 및 고용가능성국 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 평생교육, ILO의 노동기준에 따른 양질의 일학습 훈련 관련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아세안 10개국 노‧사‧정 대표,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함께 녹색 전환, 고용 평등과 포용성 등의 주제가 논의된다.
한기대에서는 온라인평생교육원 이문수 원장과 고용서비스학과 장신철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플랫폼(STEP)을 소개하며 온라인 직업훈련 운영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의 일학습병행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한기대가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직업훈련의 디지털 전환, 평생교육 등에 관한 토론 후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온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Zoom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