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여만원 모금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과 백화점 운영사인 아라리오 임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들은 7일 신세계 스마일아카데미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를 마련했다.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약 1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3,100여만원을 모금해 12년 동안 총 1억 9,500여만원을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
아이들은 행사를 통해 평소 원하던 의류, 신발, 장난감 등을 담은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실제로 받았다.
아라리오 김문수 대표이사는 "천안·아산 지역 240여 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컸다"며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임직원들은 2011년부터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등 봉사와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매년 연말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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