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촌곶감축제, 역대급 흥행 성과
2023 양촌곶감축제, 역대급 흥행 성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12.11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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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날씨로 나들이객 인파 몰려
양손 가득 곶감 사 간 방문객들, 추가 수량 마련하느라 지역 농가 ‘기쁜 땀’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제21회 ‘2023 양촌곶감축제’가 역대급 흥행 성과를 낳으며 마무리됐다.

지난 8일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고 사흘간 이어진 축제에는 약 20만 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뤘다. 축제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 당시 3일간 팔았던 곶감 수량을 토요일 하루 만에 다 팔았다. 마을에 있는 덕장으로 곶감을 다시 가지러 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곶감 판매 측면에서도 대박이 터졌음을 알렸다.

양촌곶감축제 야간경관 배경
양촌곶감축제 야간경관 배경

3일간 축제장 곳곳을 누빈 백성현 논산시장은 “천혜의 자연이 준 선물이자, 양촌면민의 자부심인 곶감의 가치를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맛과 영양, 정성까지 두루 갖춘 양촌곶감이 올해 축제에서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했다. 자랑스러운 시민들께서 성원을 모아주셨기 때문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 축제의 성과와 보완할 점을 면밀히 분석해서 더 멋지고 더 튼튼한 논산의 농산업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반영하겠다”며 “육군병장이라는 새 옷을 입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논산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에는 양촌막춤경연대회와 양촌곶감가요제의 본선이 진행되었으며 공식 폐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논산시립합창단, 타악그룹 블랙퀸, 장한샘&뮤럽, 강예슬 등이 막바지 무대를 달궜으며 양촌면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폭죽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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