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자만의 자유가 아닌 모두의 자유 신장
▲공정하고 투명한 홍성·예산의 새로운 리더십 발휘 등 제3원칙 제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어청식 전 안희정 충남지사 12일 비서가 홍성·예산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어 예비후보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어 예비후보는 “▲분노와 혐오를 넘어 함께 더 좋은 민주주의 실천 ▲가진 자만의 자유가 아닌 모두의 자유 신장 ▲공정하고 투명한 홍성·예산의 새로운 리더십 발휘 등 제3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 예비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경쟁이 아무리 치열해지더라도 타후보를 비방하기보다 주권자들이 행복과 안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제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 예비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노무현, 안희정의 더 좋은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자치분권 확대’를 꺼내 들었다.
그는 “최근 윤석열정부는 물론 우리나라가 여러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민주주의의 실패’ 때문”이라며 “노무현과 안희정이 추구했던 ‘상향식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 개선, 제도 운영을 되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핵심은 ‘자치분권 확대’로 지역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책임질 수 있는 토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자유를 누리고 주권자인 국민의 창의와 도전을 지원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낡은 지역질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합리적인 민주적 리더십으로 고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예비후보는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홍성·예산의 새로운 도전과 활기를 위한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유권자 분들을 부지런히 찾아 뵙고 인사드릴 것”이라며 “연고주의를 극복하고 누구나 실력과 의지만 있다면 도전할 수 있는 홍성·예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1983년생인 어 예비후보는 서산 부석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서령고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통해 성공회대 사회과학부를 졸업했다. 이어 이후삼 국회의원 비서관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정책1팀장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