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 "총선 승리 이끌 인물 찾을 것"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 "총선 승리 이끌 인물 찾을 것"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12.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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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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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14일 “전당대회를 열 상황이 안 된다고 다들 의견을 모아서 비대위 체제로 빨리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냈다”며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에 대해선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달성할 능력과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물색해보겠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지금 비대위,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등 구성해야 하는 큰 조직이 3가지 있는데, 이 조직을 어떤 순서로 구성할지도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여러 의원의 의견을 들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관위 출범과 관련해선 “당헌 당규상 1월 10일까지 구성해야 하므로 규정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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