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기독교전문대학원 음악학전공 박사과정이 오는 18일 오후 5시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2023 한중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백석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백석대 대학원이 배출한 한·중 동문이 학문적·음악적 역량의 진보를 확인하고,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양국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클래식과 영상·대중음악 등으로 폭넓은 음악적 교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음악 걱정 말아요 그대, 아름다운 나라, 샘 등과 중국음악 중 예술가곡인 청옥안과 봉구황, 중국 악기인 고쟁과 비파 연주곡인 이족 무용고 등이 연주된다.
음악회 후반에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사용된 중국민요 모리화와 우리나라의 아리랑이 함께 울려 퍼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공연을 볼 수 있다.
백석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로 양국은 음악적으로 더욱 활발히 교류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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