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이화시장 부지에 5년간 2,900여억 원 투입
미래모빌리티 분야 R&D 센터, 복합상업 공간 등 조성
미래모빌리티 분야 R&D 센터, 복합상업 공간 등 조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후보지에 선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 따라 5년간 국비 250억원을 지원받고, 통합 심의 등 행정 지원과 건축규제 완화 등이 가능해졌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 중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 단위 개발 사업이다.
성환 혁신지구는 실현 가능성·타당성 등 국토부와 협의해 계획 보완 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성환 이화시장 부지에 5년간 2,900여억 원을 투입해 미래모빌리티 분야 R&D 센터, 복합상업 공간, 근로자 연계형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공원 등 생활 SOC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미래모빌리티 중심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사업 후보지 선정은 성환 종축장 부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선정에 이은 북부 생활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쾌거”라며 “사업계획을 보완해 내년에 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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