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김경민·이영현 학생,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상명대 김경민·이영현 학생, 국제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2.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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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김경민·이영현 학생/상명대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김경민·이영현 학생이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에서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재료, 공정, 소자의 최신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회로, 1,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15개국 7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총 32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반도체 제조 전반에 걸친 글로벌 첨단기술 개발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열렸다.

김경민·이영현 학생이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물리 정보 인공신경망 기반 멤리스터 모델링에 대한 연구’다.

이들의 논문은 기존 물리 기반의 해석적 멤리스터 전류-전압 특성 모델링이 향상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물리 정보 인공신경망의 예측 정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뇌 모방형 반도체 소자 예측 모델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종환 지도교수는 “연구팀의 노력이 미래 지능형 반도체의 핵심 소자인 멤리스터의 기존 모델을 통합해 회로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획기적 연구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영현 학생은 “이번 연구 성과로 물리 정보 기반 인공신경망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되다”며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은 이종환 교수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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