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예산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2.2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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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재원 확충 ‘총력’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지난 20일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해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산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이날 보고회에서 재무과장이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에 따른 그동안 추진현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총괄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군과 읍면은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관외 체납자에 대한 합동 방문 납부 독려, 체납자 부동산·차량 압류·공매, 금융재산 추심,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보고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군은 총 체납액 82억 원(지방세 54억 원, 세외수입 28억 원) 중 14억 원(지방세 11억 원, 세외수입 3억 원)을 정리해 현재 체납액은 67억 원(지방세 42억 원, 세외수입 2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올해 군세 및 군세외수입 목표액 920억 원(지방세 679억 원, 세외수입 241억 원)을 달성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군은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단순 체납 등 징수가능한 체납자에 대해 자진납부를 독려하고 경제상황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하는 한편 압류재산 공매, 공공기록 등록, 관허사업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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