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축산인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태안군, ‘축산인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2.22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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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가세로 군수와 축산농가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간담회 진행
각 분야별 질의답변 진행,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 등 소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인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
지난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

군은 지난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지역 축산농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농정과 주관 ‘축산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과 축산농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하고 내년도 축산 보조사업과 보조사업 공모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현안 파악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우·낙농·양돈·양계·양봉 등 각 분야별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한우 분야) △노후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낙농 분야) △마을단위 퇴비저장시설 설치(양계 분야) △가축분뇨 악취저감 사업(양돈 분야) △밀원수 식재 및 폐사 예방 사업(양봉 분야)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건의했다.

또한, △전염병 발생 시 농가 필요정보 공유 △관광형 목장 단지 조성 △축산 후계자 육성 △신기술 보급 및 교육 등 건설적인 정책 제안도 함께 이뤄져 축산업 발전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
지난 2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

군은 이날 제기된 축산인들의 의견과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이를 바탕으로 신규 정책을 수립하는 등 농가의 입장에서 최선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눈과 강추위 등 악천후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단 하나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적극 검토해 지역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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