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가 전국 최초로 감염병 분야 우수기관 3관왕을 차지했다.

시는 감염병대응센터가 ‘2023년 감염병 재난 대응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소 럼피스킨 발병과 빈대 발생 등 현안 사항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감염병대응센터는 지난달 충남도가 주관한 ‘국가 결핵 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이달에는 ‘충청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 포럼’에서 감염병 대응 분야 공적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감염병 위기 상황 극복은 시민과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감염병 관리·대응 분야에서 안전 도시로 인정받은 만큼 내년에도 천안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