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총선 출마 선언 “새로운 홍성·예산 시대 열 것”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총선 출마 선언 “새로운 홍성·예산 시대 열 것”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2.26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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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군 예비후보로 등록
”홍성·예산군 변화 필요“ 강조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은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초대 시민사회수석은 26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강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이 바로 대전환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지방이 소멸하고 있다. 청년들은 서울로 몰려가 지방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이 같은 지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시대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로 지금 지방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 지역 대전환, 홍성·예산군의 지방시대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홍성-서울 간 KTX 연결이 된다면 이동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며, 우리에게 기회지만, 반면 지역 상권은 침체될 수 있다”며 “저는 기회는 살리고, 위기를 해소하는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을 홍성·예산에서 실현코자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으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는 정책과 제도의 경쟁시대고, 지방 분권을 통한 상향식 정책을 만들어 가는 분권 국가의 국가경영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정부의 지방시대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와 지역사회를 살리고 세계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방시대 대전환을 위한 임무를 설명했다.

그가 밝힌 구체적인 임무로는 ▲지역필수의로체계 구축 ▲홍성·예산군 ‘디지털의료비즈니스도시’ 조성 ▲홍성·예산군이 대수도권의 지역거점이 되는 것 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강 예비후보는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지역주민을 주인으로 섬길 것”이라며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홍성·예산 시대를 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성·예산 국민의힘에서는 강 예비후보를 비롯해 홍문표 의원과 이무영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 간사 등 이렇게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측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학민 예비후보와 강희권 변호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고, 진보당에서는 김영호 예비후보, 어청식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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