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표창장 수상
정은석 지도교수, 천안시장 명의 감사패
정은석 지도교수, 천안시장 명의 감사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디자인대학 스페이스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천안시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명대 36명의 학생은 12개 팀으로 나눠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들을 지도한 정은석 교수에게는 천안시장 명의 감사패가 수여됐다.
천안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인 ‘우리 도시 만들기’에서 상명대 학생들은 ‘천호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 수변공원 공간개선’에 대해 ‘대학인의 거리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안서동 상암천에서 천호지를 잇는 천호 이음 육교, 수변공원 주변 안서 작은도서관, 청년 공공 기숙사인 안서연방 설치를 제시했다.
특히 안서동이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점을 활용해 고속도로에서 직접 승·하차할 수 있는 안서 EX-허브 도입으로 수도권 통학생들의 편의 증진과 타지역에서의 접근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 밖에 신부문화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간개선, 청수 근린공원 조성, 원성천 주변 교량 디자인 개선, 천안 중앙시장 개선, 천안역 지하도상가 개선 등 편의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정은석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개선 아이디어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하계방학에도 쉬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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