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내 목욕장업 감전사고 방지 위해 선제 안전점검 실시
예산군, 관내 목욕장업 감전사고 방지 위해 선제 안전점검 실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2.28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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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팀, 안전점검팀, 안전관리자문단 합동 안전점검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관내 전체 목욕장업 13곳에 대한 공중위생관리 및 전기 등 안전 관리 일제 점검에 나선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청사 전경

이번 점검은 조치원 대중목욕탕 감전 사고와 관련 예산군에서도 유사한 사고 발생을 막고 지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목욕장업 안전관리 홍보를 28일부터 본격 실시하고 내년 1월 2~12일간 1개팀 총 7명(위생팀 2, 안전점검팀 2, 안전관리자문단 3)을 투입해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목욕장업 자가안전점검표에 의한 ▲공중위생 부분 ▲전기안전 부분 ▲가스안전 부분 ▲화재 부분 등 4개 부분 기본 총 36개 항목에 대해 이뤄지며, 문제 사항이 발생한 경우 즉시 정밀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는 목욕탕 안전사고 관련 항목이 없으나 전기안전 관련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전선마다 전기가 흐를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목욕탕은 누전될 경우 전류가 쉽게 흐를 수 있고 작은 누전도 치명적인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감전의 주요 원인이 되는 목욕탕 내 펌프 또는 온도계 등 전기 시설 등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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