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 축소...하향 조정
한 달 최고 혜택 3만 7,000원→3만 1,000원
한 달 최고 혜택 3만 7,000원→3만 1,000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내년부터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8%로 하향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천안사랑카드 월 30만 원 한도 내 10% 캐시백을 지급했으나, 내년 국비 지원이 축소됨에 따라 캐시백 지급률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캐시백 지원 한도는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금액의 8%, 3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1%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한 달 최고 혜택 금액도 3만 7,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줄었다.
다만 명절, 지역축제 등 연 2회 한시적으로 캐시백 지급 한도와 지급률을 상향 조정해 월 50만 원 한도, 10%의 캐시백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기존의 정책발행은 더욱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사랑카드를 내년에도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캐시백 요율 체계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앞으로 캐시백 혜택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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