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익명의 기부천사’로 따스해진 예산군
새해 첫날 ‘익명의 기부천사’로 따스해진 예산군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1.0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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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 메모 남겨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지난 1월 1일, 갑진년 첫날 익명의 기부천사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사 앞 라면상자 모습
예산군청사 앞 라면상자 모습

모두가 새해맞이로 들떠 있을 때 익명의 기부자는 군청사 정문 앞에 라면 70박스를 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라는 메모만 남겼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해당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받은 라면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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