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실시
이달 중 서명부 충남도에 제출 예정
이달 중 서명부 충남도에 제출 예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KTX 천안아산역 일원에 유치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법무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에 따라 천안아산역 일원 유치를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추진된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신속한 이민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시는 천안아산역 일원이 우수한 정주 여건, 사통팔달의 교통망, 천안·아산 약 7만 명의 외국인 거주 등 출입국·이민관리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시 도시 위상 제고, 국제적 인지도 향상, 국내외 기업 투자 등 연 3조 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10만 시민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과 SNS 등으로 서명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 읍면동과 자생 단체에 주민 참여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하고 있다.
이달 중 아산시와 함께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역 일원 유치를 위한 서명부를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이 천안아산역 일원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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