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사랑장학재단(재단)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천안시 서북구지회(지회)로부터 장학금 700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회는 지난 3일 천안시청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재단에 전달했다.

지회가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재단에 후원된 올해 첫 기탁이라 의미가 깊다.

김현식 지회장은 “많은 회원이 모금에 동참해 올해는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할 수 있었다”며 “좋은 일에 참여하며 빛나는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의 자녀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13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회는 지난해부터 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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