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주민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 지원
천안시, 주민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 지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1.0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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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진행
15일까지 1,705명 모집
274억 원 투입해 14개 사업 추진
지난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진행 장면/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주민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이용자 1,705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지자체가 기획·발굴한 사업을 이용권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서비스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상담, 재활, 돌봄, 정보제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의 특성·수요에 맞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 이용권·국민행복카드)을 발급해 이용자가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올해 274억 원을 투입해 3,100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분야 4개, 노인 분야 4개, 장애인 분야 5개, 청년 분야 1개 등 14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 상담을 병행하는 ‘우리아이 마음톡톡’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해 아동·청소년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16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자는 내달 1일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업별 일정 부분의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2,894명을 대상으로 13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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