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는 정치할 것”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본격적인 3선 도전 채비에 나섰다.
조 의원은 지난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종합 의정보고회를 열고 현역 프리미엄을 과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이재명 당 대표의 축전을 비롯해 홍익표 원내대표·정세균 후원회장·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30여명의 인사가 영상 축사를 보냈다.
또 박범계(서구을)·강준현(세종을)·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및 박정현 최고위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돈곤 청양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카이스트 이균민 대외부총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연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 강성호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회장 등이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최 측에 따르면 기관장 및 유성구민, 지지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주요 의정 성과로 △세계 최초 구글갑질방지법 및 데이터 기본법 제정 △국내 최초 스마트 경로당, 영유아 디지털 놀이터, 실패혁신캠퍼스 도입 △지방 최초 스타트업파크, 팁스타운(기술 창업 스타트업 공간), 데이터 안심구역(민감정보 활용 공간) 유치 등을 내세웠다.
또 최근 R&D 예산삭감에 대응해 6천억 예산 증액을 이끌어 내고, 우주산업클러스터에 대전을 포함시킨 점,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직속기관화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조승래 의원은 “사전에 준비한 종이컵 2500여개가 모두 소진될 만큼 많은 분들이 의정보고회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의정보고회를 위해 식전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민분들과 사회자 등 도움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에 실력과 결과를 보여드리는 좋은 정치,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3선 도전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