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김재일 단국대학교병원장이 장애 학생 특수교육 발전과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0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종권 충청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전날(9일) 김 병원장과 이정미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단국대병원은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장애 학생의 학교 내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충남지역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특수학교인 나사렛새꿈학교의 장애 학생에 대한 의료지원을 시행해 왔다.

김 병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과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을 하겠다”며 “학부모, 교수, 학생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권·학습권을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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