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구단의 미래 책임질 김한서-노동건 영입
대전하나시티즌, 구단의 미래 책임질 김한서-노동건 영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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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의 미래를 이끌 신인 선수 2명을 영입했다.

(왼쪽부터) 신인 김한서, 노동건 선수
(왼쪽부터) 신인 김한서, 노동건 선수

대전하나시티즌 U-18 출신 김한서는 우선지명을 받은 뒤 전주대에서 2년을 보내고 올 시즌,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2023 U리그(대학리그)’, ‘통영기 춘계 대학 축구대회’, ‘백두 대간기 추계 대학 축구대회’, ‘태백산기 대학 축구대회’ 등에서 38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김한서는 넓은 시야를 활용한 볼 배급 및 공간 전환이 탁월하며 특유의 적극성과 활동량으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난 선수이다. 또한 U-22세 의무 출전 규정에 부합하는 U-22세 자원으로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높다.

김한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대전 입단을 꿈꿔왔다. 첫 프로 무대를 대전에서 시작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코칭스태프, 선배들에게 많은 배움과 조언 통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 수비수 노동건은 마산공고 – 예원예술대 –동의대를 거쳐 2022년 K3리그의 부산교통공사에 입단했다. 부산교통공사(2022)-FC목포(2023)를 거치며 60경기에 출전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프로 무대에서 경험을 통해 더욱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노동건은 186cm의 건장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대인마크 및 제공권이 우수하다. 또한 빠른 스피드와 인터셉트를 통한 공수 전환과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 공격 전개 과정에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노동건은 “대전에서 K리그에 첫 도전을 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믿고 기회를 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2022시즌부터 B팀을 운영하며 준프로리그인 K4리그에 참가해왔다. 이를 통해 유망주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배준호, 배서준, 변준수, 신상은 이동원 등의 선수들이 팀에서뿐 아니라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배준호는 U-20 대표팀 소속으로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해외 다수 클럽의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로 이적했다. 대전은 2024시즌에도 B팀 운영을 통해 제2의 배준호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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