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난 한 해 동안 관광객 355만 명 다녀가
예산군, 지난 한 해 동안 관광객 355만 명 다녀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1.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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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장터광장 등 4개지점 신규관광지점 승인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만 명이 늘어나 355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수변 무대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수변 무대

군에 따르면 증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예당호 출렁다리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 해 동안 127만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년 103만 명 방문 대비 24만8000명이 증가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에는 예당호 주변 관광개발사업 일환인 ▲예당호 수변무대 ▲예당호 쉼하우스 ▲예당호 모노레일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시장의 관광 자원화도 군 주요관광객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으로 전통시장을 옛 분위기로 새단장 해 개장했는데 지난 한 해 약 300만 명의 방문객(매출액 기준)이 다녀갔다.

특히 예산시장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인터넷을 통한 자발적 ‘입소문(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으로 이어져 주변 관광지 방문객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군의 분석이다.

더불어 군은 지난해까지는 관내 주요 관광지점 18개소를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승인을 받아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금오산, 봉대미산 등 4개 지점을 신규 관광지점으로 지정해 총 22개 지점을 관광통계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매출액 기준으로 집계하던 예산시장과 입장권 방식으로 집계하던 예당호 모노레일은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누계에 합산돼 올해 방문객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군 관광 현황 전반을 꼼꼼히 살피는 등 관광객 유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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