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난해 12월 이상민 국회의원(유성구을)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대전 유성을 지방의원들이 목에 빨간 목도리를 둘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15일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과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등 4명에 대한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4명의 입당식 행사에는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동구 당협위원장, 김선광 대전시의회 원내대표, 이희환 기초의원협의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당원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조원휘 부의장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격차해소와 왼쪽과 오른쪽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말을 신뢰하고 공감하며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같이 입당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보수의 험지 유성구를, 이상민 의원을 도와 서진정책의 전진기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에 함께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대전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총선승리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뛰자”라고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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