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비영리단체 옷캔(OTCAN)으로부터 방한용품 400개를 후원받아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달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전달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소한(小寒), 대한(大寒)의 추위도 녹이는 따뜻한 방한(防寒)용품을 전합니다.”
15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추운 겨울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방한용품을 마련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환경 비영리단체 사단법인 옷캔(OTCAN, 대표 조윤찬)의 후원을 받아 4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 400개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에 배부했다.
담요, 목도리, 니트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은 △금성노인복지센터 △대전노인복지센터 △실버누리 요양원 △유성구노인복지관 △대덕사랑노인복지센터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5개 자치구 내 독거노인에게 전달된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김순자(가명, 82)씨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선물을 전달해 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윤찬 옷캔 대표는 “기업의 목표인 지속 가능한 환경은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는 것도 포함하기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방한용품을 후원해 준 옷캔에 감사하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기관, 기업 등 자원 개발을 통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옷캔(otcan.org)은 2009년 설립된 외교부 소관 비영리 법인으로‘옷으로도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26개 국가 현지의 비영리단체 또는 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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