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주 ‘천안병’ 예비후보 “지역민을 우선으로 생각할 것”
박남주 ‘천안병’ 예비후보 “지역민을 우선으로 생각할 것”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1.1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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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마 공식 선언
“보건복지 전문가 역량 살릴 것”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박남주 예비후보/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남주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여의도 정치에 몰입하지 않고, 지역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의 일등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간호사 출신인 그는 ‘보건복지 전문가’라고 자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혼란을 자초하고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킨 간호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치와 행정을 배웠고, 보건행정 박사 과정을 마무리하며 전문성을 높였다”며 “더 이상 의료현장에서 피땀 흘리는 전국의 수많은 간호사가 정치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남주 예비후보의 기자회견 기념사진/사진=박동혁 기자

천안병 지역구의 중심인 쌍용동과 신방동 일대의 빠른 슬럼화 진행과 관련해선 “주민들의 안전과 경제 활성화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의원 재임 당시 기초단체 최초로 감염병대응센터를 설치한 경험이 있다”며 “천안에 중부권 차세대 미래형 보건의료 플랫폼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고, 지역민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충실한 일꾼이 되기 위해 그간 철저히 준비해 왔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가는 올바른 정치, 정직한 정치,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역설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국립공주대 대학원 보건행정학 석사와 단국대 대학원 보건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7·8대 천안시의원을 지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 대한간호정우회 천안·세종권역 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박종갑·이종담 천안시의원이 참여해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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