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16개 사업 모두 올해 '박차'
충남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16개 사업 모두 올해 '박차'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1.1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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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형된 16개 사업 모두가 올해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 말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택중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말 국도·국지도 3개 노선에 이어, 이달 3개 노선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비를 확보한 3개 노선은 ▲논산 강경∼채운(544억 원) ▲논산 연무∼양촌(478억 원) ▲청양 운곡∼공주 신풍(379억 원) 등 총사업비 1401억 원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말 국비를 확보한 ▲논산 한삼천∼도산(408억 원) ▲아산 음봉∼성환(881억 원) ▲천안 북면∼입장(533억 원) 등 3개 노선 총사업비 1822억 원 포함, 6개 노선 총사업비 3223억 원의 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들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빠르면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고도 예산확보를 못해 그동안 실시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김 국장은 “제5차 건설계획 완료 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 사업이 모두 착수되는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라며 “힘쎈충남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이번 사업들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교통국에 올해는 민선8기의 반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가시적 성과를 내야하는 중요한 해”라며 “국도·국지도, 철도 등 SOC사업을 국가계획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주민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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