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창업 메카 도시’ 발돋움...스타트업 170여 개 육성
천안시, ‘창업 메카 도시’ 발돋움...스타트업 170여 개 육성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1.28 0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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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창출 152명, 투자유치 263억여 원 등 성과
5년간 스타트업 500개, 10년 내 유니콘 기업 2개 발굴 계획
지난해 10월 ‘스타트업 글로벌 창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사진/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해 17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혁신 창업 도시’로 발돋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천안과학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컨설팅네트워킹, 창의인재 양성, IR 경진대회 등 20여 개의 지원·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170여 개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해 투자유치 263억 4,500만 원, 고용 창출 152명, 구매 상담액 382억 원 등 성과를 얻었다.

특히 중부권 최대 규모 스타트업 지원기관 ‘그린스타트업타운’은 개관 1년 6개월 만에 기업 90개가 입주해 신규 고용 132명, 66억 9,5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입주기업 중 16개는 팁스에 선정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시는 5년간 스타트업 500개, 10년 내 유니콘 기업 2개 발굴을 위해 기존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보완·개선하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와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창업 메카 도시 천안을 목표로 짧은 기간 내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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