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논산시의회 의장-집행부 과장 간 싸움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어.
앞서 복지정책과장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3일 전 의장실에서 능력이 없으면 그만두라. 도대체 왜 그 자리에 있냐”는 등 권한 밖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
당시 의장실에서 둘 사이 고성이 오가자 의회 직원들이 뜯어말렸고, 복지과장도 “누구한테 그만두라 해요, 의장 당신이나 그만두라”고 맞받아쳤다고.
서 의장의 발언이 구설에 오르면서 이후 지역에서는 보도가 이어지며 진실공방이 확산.
논란이 불거지자 서원 의장은 (사건의 시발점이 된) 사회복지협의회 운영과 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으로 맞불.
또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음모를 밝히겠다며 폭로전을 예고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기세.
지역에서는 정치인, 공무원 등 파워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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