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5일 오전 10시 교내 대학교회에서 교직원 및 학생,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2학기 교수 정년퇴임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김광률 교수는 1982년 한남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부임, 30년간 후학들을 지도했다. 김 교수는 한남대 교목실장, 기독교학과 학과장, 학제신학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교육자원부 교육과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재직기간 동안 ‘지혜와 영성교육(글누리, 2012)’을 비롯해 총 11여권의 책을 펴내며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퇴직 후 명예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류칠노 교수는 1982년 한남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 30년간 후학들을 지도했다. 류 교수는 재직하는 동안 철학과 학과장과 문과대학 학장, 인문과학연구소장, 이부대학 학장직을 두루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동양철학연구회 부회장, 대전교육운동본부 상임대표, 청소년 폭력 없는 사회운동 대전 시민단체 연합회 회장직 등을 맡아 활동했다. 류 교수는 재임기간 동안 ‘대덕의 선비문화(대덕문화원,1999)’ 등의 저서와 14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보여주었으며, 류 교수도 퇴직 후 명예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계오 교수는 2008년 비즈니스통계학과 교수로 부임 4년간 ‘사회통계’ 강의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문화체육부, 질병관리본부, 통계청, 산림청 등의 정부부처의 통계조사관련 자문활동을 했으며, 한국품질경영학회 지수연구회 회장, 조사연구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형태 총장은 “30년이 넘는 오랜 시간을 학교와 제자들에게 헌신하고 봉사하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헌신과 노력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김광률 교수와 류칠노 교수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