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콩, 대찬콩, 선풍콩, 아라리팥 대상
2월 1일~3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2월 1일~3월 20일 농업기술센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올해 파종할 2023년산 콩·팥 종자를 오는 2월 1일~3월 20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대상 품종은 대원콩 40t, 대찬콩 97t, 선풍콩 20t, 아라리팥 0.6t 등 4개 품종 157.6t이다.
신청 시 콩은 소독·미소독 선택이 가능하며, 팥은 미소독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종자는 지정된 지역농협을 통해 오는 5월 10일까지 농가에 공급되며, 수령 시 지역농협에 종자 대금을 내면 된다.
콩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관계없이 2만 6,590원(5kg), 팥은 4만 6,060원(5kg)이다.
콩은 세 품종 모두 장류와 두부용으로 개발된 품종이다.
대원콩은 모자이크병·자주무늬병과 탈립에 강하지만, 쓰러짐에 약하다.
대찬콩과 선풍콩은 생산량이 많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수확 작업이 쉬워 논 재배에도 적합하다.
대찬콩은 탈립에 약해 반드시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선풍콩은 숙기가 늦고, 과습 토양에서는 검은뿌리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어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아라리팥은 앙금 제조와 떡고물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쓰러짐에 강하며, 농기계 작업이 가능하다. 조기 파종 시 쓰러질 우려가 있고, 늦게 파종하면 서리에 의한 동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 정부 보급종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해당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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