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검사 외길 이정만 “민주당 '천안을' 12년 집권 끝낼 것”
수사검사 외길 이정만 “민주당 '천안을' 12년 집권 끝낼 것”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2.05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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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서 기자회견 열고 ‘출마의 변’ 밝혀
이정만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천안을)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민의힘 이정만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천안을’에서 민주당 12년 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천안을’ 지역구는 2012년 제19대부터 제21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연달아 승리한 곳이다.

이 예비후보는 “평생을 권력에 곁눈질하지 않고 외압에 굴하지 않으며, 오직 정의 실현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수사검사의 외길을 걸어왔다”며 “청렴하고 소신 있는 정치개혁의 선봉장이자, 충청의 자존심을 세우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개혁의 출발점은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가 돼야 한다”며 ▲의원 수 감소 ▲불체포특권 폐지 ▲면책특권 제한 ▲금고 이상 형 선고 시 세비 반납 ▲출판기념회 제한 ▲세비 하향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두정동~천안역 방음터널 설치 ▲성성호수 주변 문화시설 개발 ▲트램 설치 ▲성환종축장 조기 이전 및 대기업 유치도 제시했다.

아울러 “초심을 잃지 않고, 권한을 위임해 준 시민들을 하늘같이 모시겠다“며 “공정·정의롭고, 깨끗하고 발전된 천안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충남고, 중앙대 법과대학, 연세대 법무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과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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