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상당 기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는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과 세종시민이 함께하는 설명절 선물꾸러미 기부식을 지난 7일 진행했다.
‘설명절 선물꾸러미’는 세종경찰청 임직원이 모은 우수리기금과 카페봄봄 조치원점(대표 오인숙, 이하 카페봄봄)의 사랑의 저금통, 세종시 초등학생 아이들이 차곡차곡 모은 저금통 기부를 통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가정 및 지역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기부물품은 떡국떡, 사골곰탕, 쌀, 참치, 약과, 김, 식용유, 샴푸, 칫솔 등 명절에 맞춘 식료품으로 구성했다.
기부식에는 기부에 참여한 초등학생 박가율(두루초2), 박민후(두루초5), 정윤채(연서초4), 최유라(나래초3) 아동이 참석했으며, 조치원에 위치한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고 세배를 하는 등 어르신들 얼굴에 미소를 전하며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어 오후 2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지사장 윤범수, 이하 ‘한난 세종지사’)는 협의회에 방문하여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협의회 김부유 회장, 한난 세종지사 김윤정 부장, 신교산 팀장, 김수진 대리, 세종시교육청 학교교육지원센터 김삼헌 센터장, 나윤정 교육복지사, (사)한국농아인협회 세종특별자치시협회 김상표 부협회장, 세종시가족센터 정해관 사례관리자, 세종시드림스타트 김채연 사례관리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식은 2024년 한난 세종지사의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가정을 위해 준비하였으며 아동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소외계층에 전달하였다.
한난 세종지사 김윤정 부장은 “2024년 첫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복지에 이바지하는 분들을 직접 뵙고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협의회 김부유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찾아주신 한난 세종지사와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2023년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신 한난 세종지사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올해도 더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의해 설립된 법적단체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정책을 뒷받침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는 조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