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을 예비후보, "경선대상자로 포함시켜 주십시요"
송아영 세종을 예비후보, "경선대상자로 포함시켜 주십시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2.21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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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을 경선에서 자신을 배제시킨 것은, 민주당이 너무나도 바라는 잘못된 결과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송아영 세종을 예비후보는 21일 시청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통해 “세종을 경선에서 자신을 배제시킨 것은, 민주당이 너무나도 바라는 잘못된 결과이므로 국민의 힘이 승리 할 수 있는 본인을 경선대상자로 포함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입장문 발표하는 송아영 세종을 예비후보

이는 “6년의 세월을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보며 뛰어온 사람으로 민주당을 이길 적임자가 아니라고 결정된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심은 바다와 같습니다. 고요하고 잔잔한 듯 하나, 화가 나면 성난 파도로 권력을 심판합니다. 그 민심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국민 앞에 공정의 가치를 말하는 정당이라면, 언제나 한결같이 당을 지켜온 저 송아영을 경선에 참여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합니다. 저 송아영에 대한 경선 컷오프를 철회하고 세종을 지역구 경선에 참여시켜 주십시오. 그 길만이 우리 국민의힘이 현역 민주당에 맞서 본선에서 승리하고 세종을 지역구를 탈환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지자들과 함께 파이팅하는 송아영 예비후보

이와함께 “당을 사랑했기에, 보수의 가치를 믿었기에 2018년 당을 위해 생각지도 못했던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헌신했고, 그 뒤로 6년간 국민의힘과 세종시만 생각하며 달려온 사람입니다. 이런 저를 어떤 명분으로, 어떤 이유로 컷오프시킨 것입니까”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저 송아영이 감히 말하겠습니다. 저는 경선에서도 본선에서도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입니다. 당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라는 점을 누가 부정할 수 있습니까. 현역인 강준현 후보와의 본선 경쟁에서 승리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런 저를 제외한 이번 공천의 저의가 무엇인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가장 강한 후보인 저를 경선에서 제외한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번 컷오프를 정당화시킬 수 있습니까? 이런 공천으로 우리 당이 어떻게 본선에서 민주당에 맞서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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