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험지 차출 현실화
천안을, 김미화·이규희·이재관 경쟁
천안을, 김미화·이규희·이재관 경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했다. 탈당한 박완주 의원 지역구인 충남 천안을에선 3인 경선이 치러진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양 전 지사는 그간 천안을 출마를 준비했으나, 인재 영입(16호)된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의 천안을 전략공천 가능성에 지역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는 홍성·예산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양 전 지사의 홍성·예산 ‘전략공천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고, 오늘 험지 차출이 현실화됐다.
천안을에서는 이재관 전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이 결선 없이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김영수·박기일 예비후보는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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