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 윤창현, 개소식 성료...재선 도전 본격화
'단수공천' 윤창현, 개소식 성료...재선 도전 본격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24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지자·지역 주민 약 500명이 넘는 인파 몰려
윤 "집권 여당의 힘, 경제전문성으로 동구 발전 이끌 것"
국민의힘 대전 동구에 출마한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4일 삼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선 모드에 나섰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 동구에 출마한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이 24일 삼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선 모드에 나섰다. 단수공천 확정 후 일주일 만이다.

‘동.행.캠프' 개소식에는 이상래 대전시의장, 박영순 동구의장, 시·구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동구 주민과 지지자 약 5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해 2024 총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축사자로는 유명 초청인사가 아닌 실제 동구 거주 청년과 3040 워킹맘, 소상공인 대표자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동구 거주 청년을 대표해서는 우송대 김수영 학생, 3040워킹맘 대표로는 동혜영씨가 아이와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소상공인 대표로는 박정환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장이 응원과 기대의 말을 전해 큰 호응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동구 주민이 윤 의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설문조사 링크로 취합된 ‘총선 공약 동구 공모’정책제안서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원에게 대표적인 동구발전 공약으로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의무 폐지’, ‘대전-금산 간 교통편익 학보’, ‘새학기 지원금’, ‘원도심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전달한 정무훈씨는 “그간 성공적으로 민생현안을 풀어온 것처럼 남은 문제도 신속하게 해결해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 의원은 “국민의힘 ‘국민택배’처럼 오늘 제안해 주정신 책들을 꼼꼼히 검토해 윤창현의 ‘동행택배’로 정확하게 배송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 캠프 측은 "이번 동.행.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기존 행사장으로 안내된 5층 선거사무소에 준비한 자리가 부족해 3층 선거사무소를 임시로 열어 방문 인원을 수용 했을만큼 대규모의 인파가 몰리면서 윤창현 의원을 향한 동구의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윤창현 의원은 “동구는 대전역이 위치해 최고의 교통 요충지임에도 신도심 개발에 따른 상권 쇠퇴, 인구 유출 등으로 동서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라며 “동구에는 대전역세권 개발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전은행 설립, 경부선 철도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안까지 꼼꼼히 짚고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년 금융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4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실력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될 역량을 갖춘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했다.

한편 대전 동구는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서울대 동문인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본선에서 맞붙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