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전 충남지사 “지역위원장으로서 정치 마감할 곳은 홍성·예산”
양승조 전 충남지사 “지역위원장으로서 정치 마감할 곳은 홍성·예산”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2.2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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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관련 "부적절" 비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전략공천 된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지역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지역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권상재 기자

양승조 전 지사는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지사 퇴임 후 다시 충남도청을 방문하니 반가우면서도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 전 지사는 “지난 5개월 동안 천안을에서 출마준비를 하다가 당의 결정에 의해 갑작스레 이곳에 오게되었다”며 “홍성·예산은 4년간 도지사를 하며 생활했던 중심지”라고 피력했다.

이어 양 전 지사는 “지역위원장으로서 정치를 마감할 곳은 홍성·예산”이라며 “더이상 떠날 곳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당장 천안 집이 팔리지않아 전세를 얻었다”고도 말했다.

또한 양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관련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가 40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대통령께서 민생토론회를 통해 전국을 순회한다는 것은 광의의 선거운동이며, 일방적인 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대통령이 선출된지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기자회견을 안했다. 언론을 통해 정책을 펼쳐야한다”며 “대통령의 선거개입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아주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양 전 지사는 오는 3월 4일 공식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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