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시민 체감형 혁신성과 ‘우수'
천안·아산시, 시민 체감형 혁신성과 ‘우수'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04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천안, 전국 최초 AI 노면 표시 자동탐색 시스템 등
아산, ‘찾아가는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 운영 등
(왼쪽부터)천안시청, 아산시청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형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천안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노면 표시 자동탐색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행정효율을 높였다.

그리고 노후시설물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안전 기반 마련에 이바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버스요금으로 타는 ‘농촌 택시’ ▲결혼이민자 국가별 아동학대 예방 활동가 양성 ▲빅데이터 기반 AI 활용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 등 혁신적 환경을 조성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천안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시민과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주민 소통 정책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이용자 중심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효도 시정의 일환인 ‘찾아가는 금빛 어르신 돌보미단’ 운영으로 섬세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공직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