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청지방정부연합, 차질없이 진행할 것”
김태흠 충남지사 “충청지방정부연합, 차질없이 진행할 것”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3.0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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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지방정부연합(충청권 메가시티) 규약안을 4개 시도 도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충남 2.22. 대전 2.20. 세종 2.23. 의안 제출완료/충북 3.5. 제출 예정)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청지방정부연합,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4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52차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초 로드맵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서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이 필수”라며 “실질적인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을 비롯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담은 협약을 정부와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도와 경기도가 12개 베이밸리 메가시티 협력사업에 대해 합의 관련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로 충남 혼자서는 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합의한 내용에 대해 경기도와 함께 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통령께서도 아산만권을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 기지가 되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하셨다”며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우리 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사업들은 정부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금주부터 새학기가 시작되는 것을 언급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상반기에 도내 413개 초등학교 중 118개교(29%)를 시범운영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예술·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퇴직교사 등 우수한 인재풀을 확보하라”며 “사교육보다 높은 질, 공간이 학교가 부족하다면 지역아동센터 등 연관시설을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모가 걱정없이 국가에 돌봄을 맡길 수 있어야 저출산 문제를 풀 수 있다. 타 시도 사례를 파악하고 교욱청·시군·도내대학 등 모든 관련 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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