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국민인재’ 채원기 ”피로한 중구 원기 회복시키겠다“ 출사표
‘국힘 국민인재’ 채원기 ”피로한 중구 원기 회복시키겠다“ 출사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3.0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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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채원기 변호사
국민의힘 채원기 변호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유일의 국민인재로 영입된 채원기 변호사가 ”피로한 중구의 원기를 회복시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채원기 변호사는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민 여러분이 바꿔주시지 않으면 중구는 영원히 바뀔 수 없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오랜만에 제 고향 중구는 20여년 전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며 “대전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은 온데간데 없고 생기와 활력을 잃은 잿빛 도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후보들이 중구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각종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공약을 말하는 것과 이를 실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구에서 떠나간 인구, 상권, 공공기관 등을 되찾아 오겠다”면서 “중구를 다시 대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 변호사는 ▲대형 공공기관 유치 ▲중구청사 신축·이전 ▲문화복합시설 구축 ▲도시재생사업 통한 공실 문제 해결 ▲‘어르신’을 위한 도시 구축 등을 큰 틀에서 제시했다.

채 변호사는 “중구를 위해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젊고 유능한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도 “단지 젊음만을 이야기 하는 게 아닌 쌓아온 경험과 다양한 인맥들을 통해 반드시 중구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 변호사는 본인을 둘러싼 사천논란에 대해 “정말 사천이라면 전략공천을 받았을 것”이라며 “저의 목적은 공천이 아닌 당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스스로 정치 신인이지만 당당하게 당에 공직적으로 경선 요청을 했고, 3자 경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당과의 개인적인 소통채널은 없다”고 말했다.

또 "제가 경선에서 탈락한다면 승리하신 후보님을 저의 선거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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