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6일 건강한 반려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유기·유실 동물의 체계적 관리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센터를 위탁에서 시 직영으로 전환했다.

센터는 유기·유실 동물 구조, 보호, 입양, 훈련, 미용, 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센터는 동남구 목천읍 충절로 577에 대지면적 4,277㎡, 건축면적 780㎡ 규모로 조성됐다.

개 100마리, 고양이 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미용실, 입양홍보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등 7명과 구조 및 사양관리 용역 9명 총 16명이 유기·유실 동물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치료·훈련 후 입양 등 절차를 밟는다.

센터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은 사양관리 업무만 진행한다.

시는 이날 이웅종 연암대 교수를 시 반려동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동물보호센터가 반려동물 선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초석이 돼 사람과 동물이 조화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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