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야3당 선거연합..."尹, 정권 심판할 것"
홍성·예산 야3당 선거연합..."尹, 정권 심판할 것"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3.07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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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진보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선택해달라”
어청식 무소속 예비후보, 양승조 예비후보 지지 선언 및 홍성·예산지역의 예비후보 사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영호 진보당 예비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홍성·예산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연대하기로 지난 21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지사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홍성·예산군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 권상재 기자<br>
양승조 전 지사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표 한표를 모으고 함께 해야한다”며 “단일화가 필요하다. 공개적으로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앞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영호 진보당 예비후보와 어청식 무소속 예비후보를 향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한표 한표를 모으고 함께 해야한다”며 “단일화가 필요하다. 공개적으로 요청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여론조사 형태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홍성·예산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사진 권상재 기자<br>
김영호 예비후보는 “홍성·예산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40년 홍성·예산지역의 정치의 판을 갈아엎으려면 김영호가 양승조를 이길 때 가능하다. 단일후보로 저 김영호를 선택해달라”고 피력했다.

왼쪽부터 어청식 전 예비후보, 양승조 예비후보

또한, 어청식 무소속 예비후보는 이날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양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홍성·예산지역의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어 전 예비후보는 "출마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노무현, 안희정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며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양승조 예비후보의 야권단일화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동안 젊은이의 패기와 용기에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홍성·예산 주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민주진보 진영 승리에 힘 모아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선 여론조사는 오는 16, 1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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