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논산 떠나 '세종갑' 출마 확정
김종민, 논산 떠나 '세종갑' 출마 확정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3.0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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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소통관 기자회견 예고
행정수도 완성 본인 의지 강해 출마 결심
세종갑 총선 다자구도 전망
새로운 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 김종민 의원 페이스북
새로운 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 김종민 의원 페이스북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이 세종갑 출마를 사실상 확정했다.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김 의원은 당초 서울 용산과 현 지역구인 논산‧계룡‧금산을 놓고 고민했지만 새로운미래 충청벨트 구축을 위해 세종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세종 곳곳에서는 새로운미래 현수막이 걸리며 김 의원의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세종 사무실 위치도 막판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관계자는 “2019년 세종 명예시민증을 받을 만큼 행정수도 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한다는 본인의 소명의식이 강해 세종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귀띔했다.

현역 홍성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세종갑은 지역 신도시 밀집지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류제화 변호사가 공천을 확정했고 민주당은 아직 당내 경선이 진행 중이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김종민 의원의 세종갑 출마와 함께 세종을도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어 세종 표심에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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