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이 2024년을 맞아 청렴도 평가 최상위등급을 받기 위해 총력을 가한다.
충남교육청 이영택 감사관은 14일 오전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은 매년 자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해 청렴한 공직 풍토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2021년부터 3년간 연속 3등급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타 시도교육청 평균 성적(79.4점)과 비교해 충남교육청 평균 성적(82.8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우리의 바램은 항상 최고 등급이고, 이를 위해 2024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고 피력했다.
충남교육청은 30개의 정책과제와 청렴도 평가 향상을 위한 맞춤형 14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는데, 청렴안전망은 ▲1단계 청렴환경 조성을 위해 청렴한 교육풍토 조성 5개 과제, 부패방지 제도 구축 7개 ▲2단계 청렴인식 제고를 위해 부패취약분야 청렴환경 개선 6개 과제, 찾아가는 청렴교육 5개로 구성했고 ▲3단계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사회 민관협력 3개 과제, 지역사회 청렴인식 확산 4개 과제로 구성했다.
2024년도 주요 신규중점사업으로 자체 청렴인식진단 및 청렴정책 추진실적을 반영한 자체종합청렴도 평가를 운영하고, 직장내 갑질ㆍ을질ㆍ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각종 신규정책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도 교육감 특별지시 사항 ‘리더십 함양을 통한 청렴도 향상방안’ 마련을 위해 60․70년대생(고위직․관리자)부터 80․90․2000년대생(장학사ㆍ주무관)까지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서 세대의 경험을 나누고, 세대 간 갈등 없는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공직자 리더십과 책무성을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세대공감 학습공동체 ‘함께할 결심 678900’을 2024년도 중점 특색사업으로 선정했다.
그리고 충남교육청은 오는 15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주관 하에 ‘2024년도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감사관은 “이같은 청렴을 향한 노력이 쌓이면 24년에는 우리 교육청에 기분좋은 청렴의 새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육감님 이하 전 직원이 청렴도 평가 최고등급으로 재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우리 교육청의 교육비전인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의 실현에도 온 마음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